728x90
살다 보면
길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원망하지 말고 기다려라
눈에 덮였다고
길이 없어진 것이 아니요
어둠에 묻혔다고
길이 사라진 것도 아니다
묵묵히 빗자루를 들고
눈을 치우다 보면
새벽과 함께
길이 나타날 것이다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다
728x90
'취미 리뷰 > 시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꿈 - 한용운 (0) | 2024.11.14 |
---|---|
묵화 - 김종삼 (0) | 2024.11.10 |
오늘밤에도 - 김행숙 (5) | 2024.11.09 |
기억의 자리 - 나희덕 (0) | 2024.11.08 |
저녁에 - 김광섭 (0) | 2024.11.07 |